연암대,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현장 방문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6-18 14:58:53
연암대가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선도기관과 교육·연구 현장을 차례로 찾아 ‘K-스마트팜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네덜란드 스마트농업 선도기관과 교육·연구 현장을 차례로 찾아 ‘K-스마트팜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암대는 이번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중장기 투자계획인 ‘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고, 하스대학교(HAS Green Academy)와의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육근열 총장을 비롯한 연암대 방문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금)까지 네덜란드 현지 벤치마킹과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네덜란드 주요 농업 기관, 교육센터, 글로벌 기업을 직접 찾아 시설 구축 방향과 교육 운영 체계, 산학협력 모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연암대 방문단은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RAI, Rijwiel en Automobiel Industri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마트농업 박람회 ‘그린테크 2026(GreenTech 2026)’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최신 원예 시설농업 기술과 세계 스마트팜 산업의 흐름을 살피고, 국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 사례를 확인했다.
방문단은 작물별 맞춤형 광원 제어, 생체 신호 기반 생육 분석, 친환경 병해충 관리 등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피며 교육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사점을 모았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연구기관과 교육센터,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
글로벌 교육 협력도 이번 네덜란드 방문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연암대 방문단은 10일 오후 네덜란드 농업특성화 대학인 하스대학교를 방문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연암대가 신규 선정된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과 발맞춰, 농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하스대학교에 새롭게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연암대 차세대농업기술대학원,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 6명과 지도교수 2명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해외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네덜란드 스마트축산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연수단은 글로벌 축산 박람회 ‘VIV Europe 2026’ 참관을 시작으로 벤코매틱 그룹(Vencomatic Group), 드 호이스(De Heus), 토픽스 노스빈(Topigs Norsvin), 팬콤(Fancom) 등 선진 기업과 현지 농가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 산란 관리, 데이터 기반 유전자 개량, 축사 환경제어 등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국내 축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스마트원예계열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도 지난 4일부터 12일(금)까지 네덜란드 국외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재학생 11명과 교직원 3명으로 구성된 실습단은 하스대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원데이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린테크 2026을 참관했다.
또한 스마트축산계열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오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네덜란드 하스대학교에서 국외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학생 8명과 교수 2명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4박 5일간은 하스대학교의 ‘집중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육근열 총장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연암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농업 선도기관과 협력하면서 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의 현실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하스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을 실행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어 “연암대는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교육과정, 교육 인프라, 산학협력 체계의 고도화를 이어가며 K-스마트팜 허브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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