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도 ‘킬러문항’ 배제, 자기주도학습 지원
교육부 EBS 학습강좌 확충·1:1 온라인 멘토링 등 마련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4-02-16 15:08:26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정부가 신학기를 앞두고 공교육 중심 자기주도학습 지원체제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16일, 한국교육방송공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공교육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지원체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학기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은 올해 수능에서도 사교육 카르텔 및 소위 ‘킬러문항’ 배제, 교육과정 내 출제를 원칙으로 하는 공정 수능 기조를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체감도 높은 수능-EBS 연계 정책을 유지하고, 평가원 모의평가‧수능 문항 및 출제경향 분석 등에서 EBS와 평가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내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EBS 학습강좌,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 1:1 온라인 멘토링까지 이어지는 자기주도학습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사의 강의 등을 학년별‧수준별로 중단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양질의 EBS 학습강좌를 확충한다. 수능 기출, EBS 교재 등에 실린 약 83만 개 문항이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 시스템(EBS 단계별 추천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학생들이 실력에 맞춰 다양한 문제를 풀고, 해설강의를 들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학습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직교원・대학생이 참여하는 1:1 등 소규모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서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 학습 방법, 진로 등과 관련된 고민들도 하나하나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2024학년도 3월 신학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학기 준비에 있어
교육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항 중 하나는 우리 학생들이 고액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학습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능에서도 사교육 카르텔 및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교육과정 내 출제 원칙을 유지할 것이며, 수능과 EBS 연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수능 문항 및 출제경향 분석 등에 있어서도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또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양질의 EBS 학습강좌를 900개 이상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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