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석코스모스축제, 10월 3일부터 사흘간 개최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9-23 14:52:55
올해 서석코스모스축제는 2026년 홍천군 소규모 농촌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마을을 넘어 면 단위로 펼쳐진다. 주민과 지역 동호회, 농가·상인, 관광객, 행정이 함께 참여해 지역 전체에 활력을 더하는 공동체형 축제로 마련된다.
제9회를 맞은 올해는 기존 축제의 강점에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의 기획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더했다. 주민 중심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 체험·판매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축제 주제는 ‘코스모스와 황금메기의 추억’이다. 분홍빛 코스모스길과 포토존, 야외 시화전·사진전을 비롯해 맨손 황금메기잡기, 전통놀이 한마당, 주민·관광객 노래자랑, 지역 동호회 가을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 입장과 코스모스길 관람은 무료이며, 황금메기잡기 체험비는 1인 1만5천 원이다.
10월 3일에는 개막식과 코스모스길 걷기, 지역 동호회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4일에는 전통놀이와 황금메기잡기, 주민·관광객 코인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5일에는 각 리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 행사와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서석코스모스축제 코스모스 꽃밭 전경. 출처:홍천농촌문화터미널
특히 10월 4일에는 서석 오일장과 축제를 연계한다. 관광객이 축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통장과 지역 상점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도 서석지역 생산자 중심의 농특산물 장터와 향토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동호회와 생활문화 공동체, 각 마을 주민과 이장, 농업인과 상인 등이 공연·체험·판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규모보다 주민 주도성과 지역자원 활용에 중점을 두는 소규모 농촌축제의 취지를 면 단위로 확장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지역축제로 선보인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농촌관광팀 관계자는 “그동안 사랑받아 온 서석코스모스축제의 장점은 살리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과 관광 동선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었다”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서석 오일장과 지역 상권,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져 축제의 성과가 주민과 지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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