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소박물관, ‘근원 김양동 기증 작품전’ 열어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 37점 작품 전시

이선용 기자

honaudo4@hanmail.net | 2023-10-20 14:57:39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개최하고 있는 '근원 김양동 기증 작품전'의 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근원 김양동 기증 작품전’을 연다.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원로 화백 김양동 석좌교수의 작품 37점을 모아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에서 개최된다.

근원 김양동 석좌교수는 전시 작품을 모두 계명대에 기증했다.

근원 김양동 교수는 철농 이기우 선생을 비롯한 여러 선학으로부터 서예와 전각, 한문, 한국미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으며 계명대 서예과 교수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또 서예와 전각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및 미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미술상, 황조근정훈장, 일중서예상 등을 수상했다.

근원 김양동 교수는 서예와 전각, 그림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하나의 화면에 조화롭게 담아내어 새로운 예술 분야를 개척한 원로 예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한국 고대문화의 뿌리를 끊임없이 탐구하여 ‘한국 고대문화 원형의 상징과 해석’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근원 김양동 교수의 팔순을 맞이하여 진흙 판에 그림을 새기고 한지로 떠낸, 마치 분청사기와 같이 거친 바탕 위에 신화 이야기와 옛 시인들의 시를 써넣고 가운데에는 민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그려 넣은 서예와 전각,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진 3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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