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IT관, 2025년 새롭게 선보인다

재건축 BTL사업 본격화…10층 규모에 강의·실험·연구시설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4-27 15:21:17

부산대 IT관 조감도.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부산대학교가 전기공학과·정보컴퓨터공학부 등 교내 IT(정보기술) 관련 학과들의 부족한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하고 공간을 집적화하고자 ‘IT관’을 새로 건축하기로 하고, 종합건설업체 코오롱글로벌㈜와 BTL사업에 착수한다.


부산대학교는 ’IT관 재건축‘의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 중심의 컨소시엄인 ’(가칭)부산사랑 주식회사‘와 27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즉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부산대의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가 자금을 투입해 IT관을 건설한 뒤 대학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다시 대학으로부터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리운영권은 사업시행자에게 20년간 주어진다.

새롭게 건립될 부산대 IT관은 교내 무지개문 인근의 기존 부속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다. 연면적 13,161㎡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전기공학과와 정보컴퓨터공학부의 강의·실험·연구시설로 이용하게 된다.

신축공사에는 총 사업비 267억 3,900만 원, 운영비 149억 9,000만 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돼 올해 9월 착공해 오는 2025년 2월말 준공한 뒤 1학기부터 교육연구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축 건물 저층부(4층 이하)는 강의실 및 소규모 IT 전시홀 등으로, 중·고층부(5층 이상)는 연구용 실험실, 대학원생 연구실 및 교수 연구실과 교육·행정을 위한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물 내 조명은 100% LED로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및 지열을 적용해 건물 에너지 소요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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