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시흥시, 지역 청년 실업 해결·신산업 고도화 ‘앞장’
지자체-대학-기업 공동 대응으로 지역 청년 실업 해소 및 신산업 생태계 구축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12 15:08:07
2026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제1차 협력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와 시흥시가 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신산업 성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10일 교내 정보문화관에서 ‘제1차 협력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산·학·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2026년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시흥시와 대학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업들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종근당, ㈜코스리거 등 신성장산업 종사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시흥시 일자리지원팀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하여 신산업 분야 우수인재 확보와 현장 인력수요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나웠다.
시흥시와 경기과기대는 제조업 중심인 지역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시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배워서 바로 취업’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취업률이 전년 대비 30.5%p나 수직 상승(72.2%)한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시 미래기술학교는 ▲바이오헬스케어, ▲제조업 특화 AI, ▲미래모빌리티, ▲드론 등 4개 신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전환(AX)과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시흥시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이 향후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AI전환 촉진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과기대 하종태 산학기획팀장은 “시흥시와 대학의 공통된 목표는 청년인재가 지역 신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청년들이 시흥에서 꿈을 실현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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