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9-16 09:00:14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신준규 작가의 신간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를 오늘(16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책은 한 직장에서 30년을 보낸 저자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반복된 습관과 자신만의 시스템이 삶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룬다.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한 회사에서 30년간 직장생활을 이어온 저자가 익숙한 조직과 직함을 스스로 내려놓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전환점을 준비하는 과정과 자신만의 원칙을 담아낸 책이다.

신준규 작가는 한 기업에서 30년간 근무했으며, 직장생활의 상당 기간을 러시아와 스페인 등 해외에서 보냈다. 해외법인 대표로 사업을 이끌고 오랜 기간 임원으로 근무한 그는 30년 직장생활의 마지막을 누군가의 결정이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마무리했다.

퇴직 이후에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조직을 벗어나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는 삶을 택했다. 현재는 직접 설립한 ㈜마스를 경영하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책에서 신 작가는 이 같은 변화의 원동력으로 ‘반복’과 ‘시스템’을 꼽는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매일 운동하고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는 생활을 꾸준히 이어왔다. 반복된 작은 행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이 됐고, 오랜 시간 축적된 습관은 새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자신만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반복이 나를 만들었고, 시스템이 나의 인생을 바꿨다”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신 작가는 새로운 출발이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삶의 중요한 선택을 마주했을 때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 무엇을 준비하고 반복해 왔는지가 이후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글쓰기 역시 이러한 반복에서 시작됐다. 신 작가는 처음부터 작가를 목표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었다. 30년 동안 직장인으로 생활했고 퇴직 후에는 사업가의 길을 선택했지만, 50대 중반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매일 이어간 글쓰기는 2년에 걸쳐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직장생활과 오랜 해외생활에서 얻은 경험, 회사를 떠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과 시행착오, 그 속에서 만들어 온 삶의 원칙을 책에 담았다.

특히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단순히 지난 직장생활을 돌아보는 회고록이나 은퇴 후 성공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다, 한 사람이 자신의 다음 삶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

신 작가는 은퇴를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시점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익숙했던 삶의 끝이 아니라 그동안 준비해 온 경험과 습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의미다.

책에서 강조하는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 준비를 끝냈을 뿐이다”라는 메시지 역시 이러한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출판사 측은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은퇴를 앞둔 세대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직장인 등 각자의 자리에서 다음 삶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오늘 무엇을 반복하고 있으며 내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준규 작가의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9월 16일 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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