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저블아트, 초등학생과 1인가구 청년 등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 성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 지정, 기억을 짓다 등 자체 교육프로그램 ‘호평’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5-12-02 14:46:51
문화예술교육단체 텐저블아트는 올해 초등학생과 1인 가구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텐저블아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학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움직이는 소리 동화책’, ‘마음이 머무는 프레임’, ‘기억을 짓다’ 등 총 3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융합형 예술교육인 ‘움직이는 소리 동화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서울 은평구 전래 설화인 ‘밥 할머니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지역친화형 예술 교육이다. 학생들은 설화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기후 변화와 연결된 나만의 창작 이야기를 구성하고, 은평구 동네 주변의 소리를 채집해 영상, 스케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창작 이야기를 홀로그램 동화책으로 제작해 자신만의 '동화책'까지 만들었다. 설문조사에서 교육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님들은 "은평구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자체만으로도 주말에 아이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다시 선보이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마음이 머무는 프레임’은 1인 가구인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감성 기반의 리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수업이 진행되면서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예술작품에 녹여내면서 동시에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살아가는 청년들이 '나'를 되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해내는 과정들은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
'기억을 짓다' 프로그램은 가족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은평구의 오래된 골목과 삶의 흔적을 찾고 '우리만의 마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참여 가족들은 은평구 내 거주 중인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과거 동네의 모습을 창의적인 형태로 재현해내면서 예술적 감수성을 뽐냈다.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한건 처음인데 이과정에서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면서 또한 작품활동을 하는데 정말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미보 텐저블아트 대표는 마지막 수업에서 모든 참여자들에거 텐저블아트 수료증 및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예술을 창작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그 사람 자신만이 가진 고유한 환경과 경험이고, 은평구민들에게 은평구라는 지역 역시, 구민들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환경이라고 착안해 이 교육을 만들었다"면서 "과거 은평의 모습을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과정들이 참가자들이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예술적 감성을 북돋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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