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코리아·국립정신건강센터, 전국 50개 캠퍼스서 ‘마주해요 위크’ 진행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08 10:00:07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메시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양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영마인드 링크 3기 청년 리더 220명이 참여한다. 청년 리더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필요한 변화를 직접 발굴하고 캠퍼스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마인드 링크 활동을 계기로 개교 이래 처음 정신건강 캠페인이 마련된다.
마주해요 위크는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또래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직접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멘탈 피트니스 투게더’를 콘셉트로 캠퍼스와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달리기와 걷기,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재학생들이 직접 교내 정신건강 친화 공간을 찾아 표시하는 캠퍼스 지도 만들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참여형 부스와 교내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안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마주해요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과 마음 돌봄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또래 간 마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부터 청년 리더들이 학교와 직접 소통하며 마련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진행된다. 청년 리더들은 총장실과 학생처, 학생상담센터, 인권센터 등을 찾아 학교의 정신건강 관련 정책과 서비스 개선을 제안하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과 학생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 마련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교내 주요 부서와 총학생회, 동아리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관·단체까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으로 연결한 것이다.
영마인드 링크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필요한 변화를 직접 찾고 실행하는 청년 주도 활동이다. 청년 리더들은 이번 마주해요 위크를 통해 캠퍼스의 정신건강 문화와 지원 환경을 개선하는 주체로 참여하며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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