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실학 정신 담은 ‘다담소’ 개소
‘실사구시’ 정신 살린 복합 학습·문화 공간으로 조성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07 14:38:10
한기대가 7일 다산정보관 3층에서 ‘다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7일 교내 구성원의 소통과 성찰을 위한 복합 학습·문화공간 ‘다담소(茶湛所)’를 대학 도서관인 다산정보관 내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길상 총장을 비롯해 오창헌 부총장, 홍주표 학술정보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다담 TF 위원, 총학생회 도서관자치위원회 학생들 등이 참석해 다담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다담소’는 다산 정약용과 담헌 홍대용의 실학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함께 모여 읽고, 말하고, 생각을 나누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좌식형 커뮤니티 공간과 북라운지 기능을 결합해 자유로운 토론과 휴식,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간 조성은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과 삶을 중심으로 다산 어록, 대표 저서, 다산초당 현판 등을 공간 전반에 반영해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다산의 학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다담소에서는 △독서모임 △다산 명문장 필사 △예절교육 △보드게임 △다도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은 “다담소는 하나의 공간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지적 공동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기대 다산정보관은 ‘실사구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근 ‘사계오책’ 독서 운동 등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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