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광운 교수연구팀, 미세주름구조 도입 광결정 필름 개발
관찰 방향 관계없이 동일한 색 반사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1-09 14:41:47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1월 5일자 표지.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정광운 교수연구팀이 미세주름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필름을 개발했다.
광결정 소재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단위의 일정한 간격을 통해 특정 파장의 빛만 반사한다. 기존 광결정 필름은 관찰자의 방향에 따라 구조 간격이 다르게 관찰돼 반사한 빛의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정 교수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한 주름구조를 갖는 고분자 탄성체 기판을 이용했다.
광결정 페인트를 해당 기판위에서 전단코팅과 광중합의 연속공정으로 제작해 탄성체 기판의 미세주름구조를 광결정 필름에 동일하게 전사하는데 성공했으며, 관찰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하는 광결정 필름의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정 교수연구팀이 개발한 미세주름구조 광결정 필름은 위조방지 필름과 단색광 반사 필름 등 스마트 광학 필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분야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1월 5일자 표지에 선정됐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