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거점국립대 최초 ‘2026 국가산업대상’ 수상
교육혁신 선도대학 위상 입증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16 14:40:58
충북대가 거점국립대 최초로 ‘2026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대학교가 국내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대는 4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 부문 대학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최초 사례로,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와 산업 연계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관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혁신을 포함한 산업 경쟁력 전반을 평가하는 만큼, 수상 자체가 기관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대신해 참석해 수상했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대는 70년의 교육·연구 전통과 4대 연구거점 캠퍼스를 기반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대형 사업을 유치하며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선도해왔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고,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산업 수요 기반 교육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AI 튜터제 도입과 AI 혁신위원회, 휴먼AI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설계전공, 무전공 입학제도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55개국 300여 개 기관과의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국제학부 신설, 글로벌 학·석사 연계과정, 해외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며 세계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산·학·연 협력체계(Quad-Helix)’를 구축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LINC 3.0 사업 최우수 A등급 획득, 창업중심대학 선정 등을 통해 기업·지자체·연구기관과의 협력 플랫폼을 강화하며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박유식 총장 직부대리는 “이번 국가산업대상 수상은 충북대가 추진해 온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혁신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