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미디어창작학부, 전시 ‘고랑과 이랑’ 개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6-05 14:33:38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부 학생들이 기획전시 ‘고랑과 이랑(Furrow and Row)’을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온수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창작학부 학생 작가 7개 팀이 참여해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술이 변화시키고 있는 인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고랑과 이랑’은 농사를 지을 때 흙을 갈아 생기는 낮은 부분과 높은 부분을 의미한다. 하나의 고랑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이랑이 형성되듯, 기술의 발전 또한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연쇄적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에 착안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자동화,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로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다양한 시각으로 질문을 던진다.

전시를 기획한 학생들은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열어 왔지만, 동시에 또 다른 질문과 책임을 남겨왔다”며 “이번 전시가 기술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해 관람객과 고민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영 미디어창작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동시대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존재와 삶의 방향을 예술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라며 “젊은 창작자들의 시선을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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