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반월·시화 산단 ‘제조-AX’ 혁신 주도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7-24 14:30:47
경기과기대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2만5천여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경기과기대는 최근 「대한민국 제조-AX의 표준, Physical AI 클러스터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압단지 내 소규모 기업의 AX 연착륙을 돕는 ‘수요 지원’부터 제조기업들이 AI생태계로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급 지원’을 동급으로 관리하는 이원화(Dual-Track)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경기과기대는 영세 소공인들이 AI 도입 시 겪는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저비용 실증 방법론 ‘FOM-Assist’를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작업자가 매일 35분간 작성하던 수기 작업일보를 AI(LLM)를 통해 단 90초 만에 표준 데이터셋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로, 추가 설비 투자 없이도 결측률 0%의 고품질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음을 입증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력양성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과기대는 다양한 공학계열 전공에서 제조 현장의 기존 인력을 고숙련 AI 인재로 재교육하는 「AX 직무전환훈련」 체계 확립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AX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과기대는 지난 15일 한국생산제조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월·시화산업단지 M-AX 추진단’을 구성하여 산·학·연·관이 하나로 뭉치는 강력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정순남 경기과기대 총장은 “단순한 AX 기술 지원을 넘어 반월·시화를 글로벌 Physical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기업들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 AX의 표준 레퍼런스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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