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우즈벡을 지역 항공산업 허브로”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5-27 14:42:47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왼쪽)이 4월 2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본청에서 일홈 마흐카모프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이 우즈벡 교통부 장관과의 현지 면담을 통해 우즈벡을 지역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확정지었다.


허 총장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본청에서 일홈 마흐카모프(Ilkhom Mahkamov)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나보이 국제공항 내 국제비행훈련센터 설립 자문 △국가 항공안전보안센터 구축 자문 △수요자 맞춤형 조종사 양성 커리큘럼 도입을 골자로 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현지 인프라 구축 지연에 대비한 한국 내 위탁 교육 방안도 포함됐다.

허 총장은 “한국항공대와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은 교육 교류를 넘어 우즈벡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라며 “인력양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우즈베키스탄을 중앙아시아 항공의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와 우즈벡 정부는 올해 2분기 중 ‘공동 실무협의팀’을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실무협의팀은 나보이 국제비행훈련센터 설립, 항공기 및 시뮬레이터 도입 절차, 항공안전감독관 양성 체계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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