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엇로보틱스·코파스,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추진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16 14:28:34
사진=휴리엇로보틱스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로봇 플랫폼 기업 휴리엇로보틱스㈜가 자동창고 설비 전문기업 코파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휴리엇로보틱스는 지난 15일 코파스와 물류 자동화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리엇로보틱스의 물류 컨설팅 및 로봇 기술과 코파스의 자동창고 설비 설계·제조 역량을 연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사는 물류 현장의 물동량과 작업 동선 등을 분석해 자동화 범위를 설정하고, 컨설팅부터 설비 구축과 유지보수까지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휴리엇로보틱스는 현장 분석과 물류 컨설팅을 비롯해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지게차(AGF), 레이저 유도 무인운반차(LGV) 등 로봇 기반 물류 솔루션을 담당한다. 코파스는 스태커크레인, 미니로드, 셔틀, 랙 등 자동창고 구성 설비를 제조·공급하고 현장 설치와 시운전, 유지보수를 맡는다.
양사는 컨설팅 단계에서 파악한 현장 요구사항이 설비 설계와 제작, 설치 및 운영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자동화 설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체 간 설계 조율과 일정 관리 부담을 줄이고, 각 분야의 기술과 역할을 연계한다는 취지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는 각사가 발굴한 고객사에 상대방의 솔루션을 연계해 제안하고, 공동 영업과 컨설팅·설계·견적·기술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별 주관사와 협력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정하며, 세부 역할과 공급 범위는 개별 계약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휴리엇로보틱스는 Vision 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로봇 도입을 위한 분석·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와 구축, 운영까지 수행하는 기업이다. 발전소 보안순찰로봇과 제조현장용 Vision AI 검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와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코파스는 1994년 설립된 자동창고 전문기업으로, 자동창고 시스템(AS/RS)의 설계와 제조를 비롯해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화 설비 기업 오토마(AUTOMHA)의 국내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수요가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제안을 추진하고, 로봇과 자동창고 설비를 연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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