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신성델타그룹 회장, 경남대서 “대학·기업 함께 인재 육성”
경남대, 개교 80주년 초청 특강 개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22 14:28:05
‘글로벌 기업 CEO 초청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개교 80주년을 맞은 경남대가 지역 산업과 교육, 글로벌 경쟁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CEO 초청 특강’을 5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통일미래포럼이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계가 함께 미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지식 교류 프로그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구자천 회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신성델타그룹을 이끌어 온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 ‘지속적 우위 경쟁 전략’을 주제로 기업 경영과 조직문화, 인재 양성, 리더십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Connecting Dots’와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를 언급하며 현재의 경험과 선택이 미래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모든 일의 출발점에는 분명한 목적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조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하나의 비전으로 연결돼야 한다’, ‘지시형 리더십에서 구성원을 돕고 성장시키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변화해야 한다’ 등 기업 경영에서 공동의 목표와 조직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설명했다.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구자천 회장은 지역 기업의 성장에는 우수 인재 확보뿐 아니라 기업 안에서 사람을 키우는 교육과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인재를 육성하는 구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구자천 회장은 “일을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앞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도전 의식을 당부했다.
박재규 총장은 “지역과 국가의 내일을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경남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통일미래포럼이 글로벌 기업 CEO 초청 특강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경남대는 앞으로도 통일미래포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산업계, 세계를 연결하는 지식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더 큰 세상에서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