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술의신, 지원 대학별 파이널 과정 운영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07 14:23:33
약술형 논술은 국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뭉뚱그려 불리지만 실제 시험지는 대학마다 다르다. 가천대는 80분, 을지대는 70분, 서경대와 상명대는 60분이다. 같은 60분이라도 서경대는 국어 4문항·수학 4문항인 반면 상명대 자연계열은 국어 2문항·수학 8문항으로 과목 비중이 정반대다. 을지대·상명대·가천대 인문계열은 국어에서 문법이 따로 출제된다.
임주환 원장은 "문항 수와 시간이 다르면 풀이 순서가 달라지고, 과목 비중이 다르면 시간 배분이 달라진다"며 "대학마다 자주 내는 단원과 EBS 연계 방식도 정해져 있어 원서를 넣은 뒤에는 그 대학 시험지에 맞춘 준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약술의신의 파이널은 10일 과정으로 하루 세 세트를 푼다. 올해 EBS 연계 교재를 해당 대학의 출제 방식으로 변형한 예상 문항, 해당 대학 기출 문항, 실제 시험과 같은 문항 수·시간·답안지 형식의 실전 모의고사로 구성된다. 하루 3~4시간 분량으로 열흘이면 지원 대학 시험을 30회 치르는 셈이다.
채점은 대학 기준을 따른다. 최종 답뿐 아니라 풀이 과정에 배점을 두어 답은 맞았지만 과정에서 점수를 잃는 경우를 미리 잡아낸다. 대학이 해설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 자체 해설을 제공하며, 질문과 1:1 관리는 시험 당일까지 이어진다.
임 원장은 "시험지에서 다 맞아도 답안지에 옮기지 못하면 0점"이라며 "답안지에 옮겨 적는 것까지 실제 대학 답안지 크기 그대로 연습시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파이널은 기존 수강 여부와 관계없이 단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단독 신청자는 진단 테스트를 먼저 받는다. 임 원장은 "기본 유형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출과 예상 문항을 받아도 열흘 안에 소화하기 어렵다"며 "진단 결과에 따라 파이널만으로 충분한지, 기본 과정을 병행해야 하는지 있는 그대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파이널 개강은 해당 대학 시험 2주 전이며, 수능 전에 시험을 치르는 을지대·상명대·서경대 지원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약술의신은 전 과정 수강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파이널 과정의 세부 내용은 약술의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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