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키라 X 음악감독 허스키 형제, 오컬트 소설 '인멸: 잿산의 저주' 공동 출간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10-22 14:21:44
이번 신작 <인멸: 잿산의 저주>는 출간 전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탄탄한 개연성과 시각적 연출력을 검증받은 IP(지식재산권)다. 특히 작가가 유년 시절 부산 당감동 화장터 아기산 인근에 살며 직접 겪은 괴담과 '사람 타는 냄새'가 밴 공간적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강렬한 생동감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소설은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사물에 깃든 원한이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잠식해 나가는지를 정밀하게 다룬다. '나무'라는 생명체가 인간의 악행을 나이테에 기록하고, 그 나무로 제작된 가구가 현대 사회의 죄악을 심판한다는 독창적인 모티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업보(業)와 인과응보라는 무거운 메시지를 오컬트 장르 특유의 서스펜스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년 이상 밀라노, 파리, 도쿄, 서울 등 글로벌 무대에서 베테랑 모델 및 배우로 입지를 다져온 형 김기범(활동명 아키라 / 책 저자명 아키)과 다양한 미디어 음악을 담당해 온 동생 김주현(허스키) 음악감독이 '허스키 & 아키'라는 이름으로 함께 기획하고 집필한 공동 저서라는 점에서 업계의 눈길을 끈다. 패션·연기 분야의 시각적 연출력과 음악적 서사 구조가 결합되어 극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저자 아키는 "어릴 적 체감했던 공간의 기괴한 기억과 영화 시나리오 단계부터 고민했던 '인과응보'의 세계관을 소설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형제가 가진 아티스트적 역량을 바탕으로 소설, 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설 <인멸: 잿산의 저주>는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영상화 및 미디어 확장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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