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경북 안동서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 펼쳐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연합 봉사체 ‘용산드래곤즈’와 합동 봉사활동
재난 상황 속 사회적 책임 다하며 연대 가치 실천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06-16 15:00:15

숙명여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6월 13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6월 13일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드래곤즈’와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숙명여대 학생·교직원 9명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삼일미래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등 용산드래곤즈 회원사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세대에 식재료 5종이 담긴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임시 거주시설 인근에 자산홍, 사철나무 등 관목 1800주를 식재해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야외에서 쉴 수 있는 평상 15개도 직접 제작했다. 이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서희원 학생(경제학부 24)은 “산불 소식을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봉사를 결심했다”며 “힘든 상황에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작은 일에도 감동하는 주민분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난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협력하며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민관학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숙명여대는 용산드래곤즈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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