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과대학, 개교 52주년 기념식

의대 기틀 마련 故 황인담 초대 학장 흉상 제막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09-25 14:20:35

전북대 의대가 개교 52주년을 맞아 22일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52주년을 맞아 22일 기념식을 가졌다.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제9회 김철진 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진공용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폐 이상 진단 가능성을 국내 최초로 증명해 화제를 모은 채금주 교수(영상의학교실)가 1위 수상자로 선정됐고, 윤선중 교수(정형외과학교실)가 2위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연구자 육성을 위해 기금을 출연한 故 김철진 교수 유가족에게 의대 가족들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2011년 영면한 故 김철진 교수 유가족들은 고인의 제자사랑과 동료애를 이어가기 위해 그 해 3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고, 2015년에도 3억 1,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기부했다. 의과대학은 이 기금으로 매년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어 의예과와 의학과,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학생 16개 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박천수 의대동창회장이 각 학년별 대표 수상 학생들에게 3천만 원의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했고, 의대 27회 졸업생(동기회장 황홍필 교수) 일동은 졸업 20주년을 맞아 의과대학이 7,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전북대 의대 초대 학장과 전북대병원 초대 병원장을 지내며 전북대 의과대학의 기틀을 다진 故황인담 교수의 흉상 제막식이 별도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임석태 의대학장은 “개교 52주년을 맞아 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의과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벅차다”라며 “의대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만드는 의과대학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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