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연구팀, 췌장암 표적 원천기술 개발
환자 암세포 동물에 이식…맞춤형 항암제 효능 증명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07-17 14:23:38
췌장암 환자로부터 도출된 암세포를 스스로 표적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의 모식도.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엑토좀 사업단 강동우 교수(의예과)연구팀이 최근 췌장암 표적 단백질을 줄기세포가 스스로 발현하게 하는 원리를 최초로 이용해 췌장암을 정확하게 표적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17일 가천대에 따르면 강 교수연구팀은 연구에서 이용한 약물 전달체를 스템좀으로 세계 최초로 정의하고 췌장암 환자의 외과적 시술에서 추출된 암세포를 쥐에 이식한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하여 스템좀의 환자 맞춤형 항암 효능을 증명했다.
또한 기존 나노 항암제의 정맥 투여 (IV)로 인한 간 및 폐 축적을 대폭 회피할 수 있는 복강 투여 (IP) 방식을 통해 췌장 표적 성공률을 높였고, 주변 장기 독성도 없어 기존 항암제 대비 안정성도 확보했다. 독성 평가 분석연구는 경북대 의대 김상현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표적 단백질이 알려지지 않은 췌장암과 같은 난치성 종양뿐 아니라, 암의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내성 및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항암제 개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SCIE 화학 분야 상위 1%의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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