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화학 소재 양자 분야 인재 키운다
기초과학연구소, ‘2026 글로컬랩(컨소시엄형)’ 선정
서강대·인하대·한양대와 9년간 컨소시엄 운영 예정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10-12 14:18:33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새만금과 수도권을 잇는 초광역 협력으로 화학 소재 양자 분야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군산대 기초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서강대·인하대·한양대가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컨소시엄형)’에 지난 9월 최종 선정됐다.
국립군산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6년 9월부터 2035년 8월까지 9년간 장기적인 연구 및 인력 양성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 연구의 핵심은 화학소재 기초과학 분야 중 ‘분자성 양자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첨단기술로 연결하는 것이다. 분자 수준의 전자 및 스핀 거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해 ‘기초학문-첨단산업’을 잇는 혁신적 연구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첨단산업을 이끌 고급 연구 인력 지원을 통한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학부생부터 석·박사 과정생, 박사후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참여기관 간 공동연구와 국내외 연구 교류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군산대 이민재 기초과학연구소장(이차전지에너지학부·대학원 화학과 교수)은 “이번 글로컬랩 선정은 지역과 수도권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연결해 군산-새만금 지역의 새로운 연구·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분자성 양자기술이라는 기초 학문 연구에서 출발해 미래 첨단산업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재를 양성해 새만금과 지역의 미래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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