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장학재단, 17년째 장학금전달”

2007년 1회 장학생 선발 이후 올해까지 매년 20여 명 학생에 지급

이선용 기자

honaudo4@hanmail.net | 2023-10-13 14:21:28

한남대 동문들이 조성한 ‘(재)한남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남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지역 초·중고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한남장학재단 이수민 이사장은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남대 이광섭 총장 등 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재학생 15명과 지역의 초·중고생 3명 등 18명에게 장학금 1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동문들이 설립한 한남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상봉 동문을 비롯한 몇몇 동문이 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시드머니를 마련한 이후 17년째 장학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회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누적 장학금액이 4억5310만 원에 이른다.

장학생이 400여 명에 이르면서 다양한 사연과 보람된 일도 많다.

이수민 이사장은 “한남대를 졸업한 졸업생이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린 자녀들을 두고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 그의 자녀를 위해 한남장학재단이 장학금을 지급했고 그 학생이 올해 대학에 입학한다”라며 “장학회가 적은 금액이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했고, 그 도움으로 잘 자라서 대학생이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각계각층에서 뜻있는 동문이 후배와 모교를 위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 장학금이어서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한남대 재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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