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홍원기·권가은 학생, 이탈리아 국제 건축 공모전 ‘YAC’ 우수상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27 14:19:10
왼쪽부터 홍원기, 권가은 학생.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삼육대 건축학과 홍원기, 권가은(5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H.K STUDIO’팀이 이탈리아 국제 건축 공모전 ‘YAC’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YAC는 30세 이하 신진 건축가와 학생들의 창의적 제안을 발굴하는 세계적인 공모 플랫폼이다.
올해 공모전의 과제는 이탈리아 이브레아(Ivrea)에 위치한 올리베티 복합단지 내, 1958년 지어진 도서관의 미완성 계획을 완성하고 대형 강당을 포함한 세 번째 건물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삼육대 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공동체를 향해 펼쳐지다’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 ‘FANNING COMUNITÀ(패닝 코무니타)’를 제안했다. 이들은 주도로를 따라 단절되어 있던 기존 건물의 선형 구조를 과감히 해체하고, 건축 매스를 부채꼴 형태로 전개해 자연스러운 공공 광장을 조성했다.
‘H.K STUDIO’팀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것을 넘어, 길과 마당 등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에 주목하라는 지도교수님(사광균 교수)의 가르침이 방향성을 잡는 핵심 나침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건축적 언어를 검증받고 싶어 가장 학생다운 방식으로 도전했다”며 “실무에 나가서도 화려한 결과물보다는 본질적인 질문을 끝까지 붙들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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