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 AI 심리검사 실증 종료
1·2차 실증 만족도 조사, CSAT 84.3%·NPS +58점·CES 90.6점 기록
강승형 기자
skynewss@nate.com | 2026-08-12 14:19:20
[대학저널 강승형 기자] ㈜인사이터(대표 남성전)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AI 심리검사 서비스의 1차·2차 실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실증에는 165명, 2차 실증에는 150명이 참여해 모두 검사를 마쳤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문항이 화면에 표시되는 방식 때문에 심리검사에 혼자 참여하기 어려웠고, 활동지원사가 대신 문항을 읽어주는 방식은 민감한 응답이 제3자에게 노출된다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 실증은 시각장애인이 화면이나 제3자 도움 없이 음성만으로 심리검사에 참여하고 결과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1·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CSAT) 84.3%, 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순추천고객지수(NPS) +58.1점, 음성 안내 편의성을 측정하는 고객노력점수(CES) 90.6점을 기록했다. 문항 이해 용이성은 89.4%, 결과 해설 만족도는 88.7%로 나타났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게는 전문 상담사와의 비대면 연계 상담을 제공했으며, 필요한 경우 집중 상담으로 연장해 지원했다.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불안·스트레스·고립감 등 주제별 온라인 소규모 그룹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서울경제진흥원 '2025년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및 돌봄로봇 지원사업' 중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AI 심리검사 및 해설 서비스' 과제로 진행됐다.
인사이터 관계자는 "1차 실증 참여자 다수가 2차까지 이어서 참여해,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했을 때의 수용성과 효과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를 참고해서 서비스를 계속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터는 AI 기술을 심리 서비스 전반에 접목해온 기업이다. 아동 심리 서비스 '아맘때(아이의 마음이 궁금할 때)', 아동발달센터 전용 SaaS 플랫폼에 이어, 시선 추적과 행동 인식 AI를 활용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선별 솔루션까지 개발하며 심리 서비스의 영역과 접근성을 함께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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