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경화 특임교수,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4-01-26 14:10:26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사진) 특임교수가 글로벌 비영리기구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는 존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III)가 미국과 아시아의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창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 단체로,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의 개인과 기관, 리더들 간의 이해 증진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책,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경화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여성 외교부장관(제38대, 2017~2021년)으로 활약했으며, 장관직 이전에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인도지원조정관실(OCHA) 사무차장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정책특별보좌관 등 전현직 유엔사무총장들로부터 연달아 고위직에 임명돼 유엔의 핵심 리더로 일한 바 있다.

강 교수는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차기 회장으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증진하며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교량 역할을 선도하는 저명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정책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소프트 파워와 연계하고 포용적 정책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집중해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임무가 더욱더 절실하고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초대 명예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서신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 간에 다리를 만들고 상호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정책 솔루션과 소프트 파워에 전문성을 가진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아시아소사이어티에 강경화 전 장관의 지성과 비전, 경험, 외교·리더십 기술은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안신기 원장은 “자랑스러운 동문이자 연세대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고있는 강경화 특임교수의 아시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 선임을 축하한다”며 “국제사회 리더로서 기여한 귀한 역할과 경험들이 연세대와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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