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길 위에 선 청년들’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7-02 14:09:5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가 청년정책의 현장과 제도화 과정을 담은 신간 『길 위에 선 청년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시흥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와 사회혁신의 주체로 참여해 온 사례를 소개한다.

 

책에는 시흥청년아티스트,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주민청구 운동, 청년학교, 청년공간, 주민참여예산, 시민평의회, 청년성장 인턴십, 청년기본법 제정 운동 등 지역에서 추진된 다양한 청년정책 사례와 활동 과정이 담겼다.


특히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주민청구 운동은 청년들이 직접 조례 제정 과정에 참여한 사례로 소개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제도 설계와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조명했다.


저자는 청년을 미래의 구성원이 아닌 현재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며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바라본다. 책은 청년정책이 행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 속에서 발전해 온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조은주 대표는 2014년부터 시흥 지역에서 청년정책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흥청년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청년기본조례 제정 운동, 청년공간 조성, 시민평의회, 청년성장 인턴십 등 다양한 정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왔다.


조 대표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했던 시간을 넘어 권리의 언어로 말하고 제도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자 했다"며 "이 책은 개인의 회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했던 청년들과 동료들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출간을 기념하는 『길 위에 선 청년들』 출판기념회는 오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현장에는 청년정책 관련 전시와 저자와의 대화, 포토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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