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 위해 내시경은 꼭 필요

임춘성 기자

ics2001@hanmail.net | 2026-03-04 14:13:13

정성연 원장.

 

최근 국내 의료계에서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위·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한데, 그 핵심 도구로 내시경 검사가 꼽히고 있다.

세종시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은 “암은 특히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며 “내시경 검사는 위·대장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발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 건강검진이나 자가진단만으로 암을 조기에 알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내시경을 통한 직접 관찰이 조기 진단과 치료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국내외 의료계 보고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정 원장은 “위내시경은 위 상부 전반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조기 위암 또는 위암 전단계 병변을 찾아내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라고 설명하며, “대장내시경은 대장 전체를 확인하면서 용종이나 초기 병변을 발견하고 즉시 제거해 대장암 진행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장암은 초기 병변을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 증가하고,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을 제거함으로써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정성연 원장은 “내시경 검사는 일부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한 생존율 향상 효과를 고려하면 결코 미룰 검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과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