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120km 국토대장정 스타트
9일간 ESG 활동·역사교육 등 다양한 활동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3-07-12 14:40:48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주대 학생들. 사진=전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전주대학교가 11~19일 8박 9일 동안 제주항을 시작으로 제주 서쪽을 지나 남쪽(서귀포)까지 약 120km 거리를 국토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국토대장정은 강릉(정동진)에서 포항, 울릉도(독도)까지 약 240km 거리를 걸었던 2022년과 다르게 이동 거리가 반으로(약 120km) 줄어드는 대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과 역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겸해 진행한다.
특히 제주 올레길, 해변과 해수욕장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과 분리수거, 플라스틱 재활용, 산책로 주변 정리 및 환경 정화 관련 캠페인 등을 한다. 이같은 활동에 공감하며 현대자동차와 굿네이버스 등도 함께 뜻을 같이하고 ESG 활동을 지원한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4·3 사건에 대한 역사교육과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9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지훈 총학생회장은 “국토대장정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아름다운 제주도의 ‘아픔’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라며 “밝은 제주도 모습과 그 이면에 숨겨진 아픔들. 많은 폐기물,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역사교육도 받으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단순히 걷는 것 외에도 나눔과 봉사, 교육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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