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모델 구축 나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11 14:04:41
‘평생학습 발전방안 및 협력을 위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동대학교와 양양군이, 지역 주민이 배워서 강사로 성장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모델 구축에 나섰다.
경동대RISE사업단은 지난 7일 강원도 양양 평생학습관에서 양양군과 함께 평생학습 발전방안 및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또 양양공방 박세림 대표의 ‘양말목 공예’ 체험과 양양필라테스 전수교 대표의 필라테스 시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동대RISE사업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외부 강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을 강사로 양성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강좌’ 형태의 평생교육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는 주민이 학습자에서 강사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배움을 전하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있어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초고령화 지역인 양양군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시설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 이들이 생활권 안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교육복지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 후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양양군과 경동대는 이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양양군 김철래 관광경제국장은 “배우는 주민이 다시 가르치는 주민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군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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