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0원·수당 최대 92만5천원" 서울시, ESG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개시
강승형 기자
skynewss@nate.com | 2026-03-21 09:00:45
서울특별시가 서울 미취업 청년의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서울 매력일자리 ESG 경영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 참여자 모집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체계적인 직무 역량 강화부터 기업 인턴십, 정규직 전환 연계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취업 디딤돌 사업으로, 운영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서울시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ESG 보고서 공시 의무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가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EU·미국 등 주요국의 공급망 실사 법제화, 국내 금융당국의 지속가능경영 공시 로드맵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경영관리 전문인력 확보가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한국경영인증원 역량개발센터 관계자는 ESG 경영관리 분야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필수로 요구되는 핵심 직무 영역이 될 것이라며,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길러내고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교육은 2026년 5월 11일(월)부터 7월 2일(목)까지 총 37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908호에서 이루어진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커리큘럼은 ▲지속가능경영·AI 기반 인재 양성 ▲탄소중립 대응 경영·회계 실무 ▲1:1 진로상담 및 면접 컨설팅 등 현장 밀착형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39세 이하의 미취업 서울시민이며, 대학생의 경우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전공 제한은 없으나 경영학·경제학·환경학·회계학 관련 전공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이번 선발 인원은 총 23명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교재·실습비 포함)이며, 이수율 80% 이상을 달성한 수료자에게는 훈련수당 최대 92만5천원이 지급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한해 서울 소재 중소·중견 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이 진행되고, 연계 기간(8~10월, 최대 3개월) 동안에는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 월 2,533,280원(4대 보험 적용)의 급여가 지급된다
정규직 전환 기회와 함께 경영기획·ESG 보고서 작성 등 포트폴리오 제작도 병행 지원된다.
서울시는 2026년 매력일자리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3,600명으로 확대하고 ESG·AI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발굴하는 방향으로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SG 분야 커리어에 뜻이 있는 청년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보길 권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3월 13일(금)부터 4월 15일(수)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4월 20일(월), 면접은 4월 23일(목)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4월 30일(목)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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