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UNL, 공동 박사학위 과정 운영 합의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한·미 공동 박사학위 과정 추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6-18 14:15:38

국립공주대와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이하 UNL)가 공동 박사학위 과정 운영에 합의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와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이하 UNL)가 공동 박사학위 과정 운영에 합의했다.


지난 11일 양교는 공동 박사학위(Joint Ph.D.)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6학년도 2학기부터 공동 박사학위 과정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2025년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 후속 협력 사업으로, 양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주대는 UNL과의 협력 관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이동경 교수는 2025년 4월 UNL을 방문하여 공동연구 및 공동학위 과정 추진을 본격화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이동경 교수와 양대종 교수가 UNL을 방문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공동 박사학위 과정의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공주대 미래융합공학과와 UNL 기계·재료공학과(Department of Mechanical and Materials Engineering)는 공동으로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양 대학에 동시에 등록하여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양교 교수진의 공동지도를 받아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공동 박사학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립공주대학교와 UNL에서 각각 일정 기간 수학하며, 양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종합시험 및 논문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모든 학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양 대학의 명의가 함께 표기된 공동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동 박사학위 과정은 국립공주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전략인 ‘글로벌 오픈캠퍼스(Global Open Campus)’ 구축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공동 박사학위 협약은 국립공주대학교의 국제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인 UNL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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