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권호영 교수, AI 영화 ‘혼결’로 세계 무대 정조준

AI 기술과 한국적 무속신앙의 파격적 결합... K-호러의 새로운 지평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으로 작품성 입증, 현재 글로벌 영화제 출품 위해 후반 작업 박차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27 14:02:50

AI 영화 ‘혼결’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미디어영상연기학과 권호영 교수가 연출한 AI 영화 ‘혼결(Soul Wedding)’이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재 국내외 AI 영화제 출품을 위한 후반 작업을 진행하며 세계 무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혼결’은 최첨단 기술과 토속적인 신앙을 결합한 ‘K-AI 호러’ 장르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죽은 아들의 혼을 달래기 위해 치르는 영혼결혼식이라는 한국 전통 무속신앙을 소재로 저주와 심판의 서사를 강렬한 영상미로 풀어내며 AI가 예술적 가치를 넘어 산업적 측면에서도 충분한 영향력과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혼결’ 의 감독과 시나리오는 물론 AI 아티스트로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한 권호영 교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강철우·김민섭·윤종호·배상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사업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전문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권호영 교수는 “‘혼결’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의적 서사를 구현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제 영화제 출품을 계획 중에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적 정서가 담긴 AI 영상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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