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과기정통부 ‘텍스코어 3기’ 창업팀 전국 최다 배출
14개 주관기관 중 최다 50팀 선정 쾌거… 독보적인 기술창업 보육 역량 인정
수도권 권역 ‘리드 대학’ 선정으로 5년간 10억 원 추가 확보, 지역 창업 생태계 선도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5-11 14:04:41
성균관대가 과기정통부 주관 ‘2026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s)’에서 전국 14개 주관기관 중 가장 많은 50팀의 실험실 창업팀을 배출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텍스코어·TeX-Corps)’에서 전국 14개 주관기관 중 가장 많은 50팀의 실험실 창업팀을 배출하며 기술창업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성균관대는 올해 사업비로만 약 34억 원을 확보하며 국내 최고의 창업 지원 거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18년부터 텍스코어 사업을 운영해 오며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창업팀을 발굴하고 보육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단순히 논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어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성균관대의 고도화된 지원 시스템이 이러한 기술들을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텍스코어 3기’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선진 창업 교육론인 ‘아이코어(I-Corps) 방법론’을 적용한다. 이는 창업팀이 책상에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나가 수십 명의 잠재 고객을 인터뷰하고 시장의 진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대는 전국 14개 사업 선정 대학 중 단 3곳만 지정되는 권역별 ‘리드 대학’ 중 수도권 대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리드 대학은 해당 지역의 창업 교육을 총괄하고 이끄는 ‘대장 대학’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성균관대는 향후 5년간 10억 원의 추가 예산을 배정받아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실험실 창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국 최다 창업팀 배출과 수도권 리드 대학 선정은 성균관대가 그동안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쏟은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난 8년간 축적해 온 보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의 혁신적인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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