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에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5-22 14:07:12
한국외국어대 박정운(왼쪽 세 번째) 총장과 노택선 대학원장( ″ 다섯번 째)이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가운데)에게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에 대한 명예철학박사 학위기를 대리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외국어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최근 이케다 다이사쿠 대학교 창립자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불교 철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케다 박사는 지난 1975년부터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케다 박사는 생명존엄에 기반한 인간주의 철학과 인간혁명이라고 하는 개인의 내적 변화를 통한 사회 변화, 세계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세계 시민 육성에 평생을 바쳐왔다.
이케다 박사는 지난 1971년 일본에 소카대학교, 2001년 미국소카대학교(SUA)를 창립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양철학연구소와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관,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창립해 철학과 문화 교류 등을 통한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진력을 다해왔다.
특히 한국을 ‘문화대은(文化大恩)의 나라’라고 강조하며, 일찍이 일본의 학생들에게 세종대왕과 이순신, 유관순, 안창호 등 한국의 위인에 대해 강연하고, 재일 한국인 참정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등 진정한 한일우호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한국외국어대는 “세계평화와 한일우호, 학술, 문화예술, 교육 증진 활동 등에 진력해 온 공적을 기려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이케다 박사의 세계평화를 향한 노력이 국내에 더욱 많이 알려져, 전 세계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