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리빙랩 전문가들 한자리에, 사회적 위기 대응 논의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 개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7-02 14:05:09

지난 26일 열린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에 참여한 한·일 양국의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과 일본 리빙랩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한밭대학교 SW융합연구소는 지난 26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중강당에서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세종’을 열고, 저출산과 초고령화 등 양국 공통의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리빙랩의 활용 방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는 ‘디지털 트윈 기반 리빙랩을 활용한 미래도시 로보틱스 실험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기존 기술개발 중심 연구를 사회문제 해결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환지향적 연구개발교육(R&ED)' 모델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AHA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SW융합연구소 최창범 소장은 시민과 지역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 출연연구기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제한적으로만 상호작용하는 기존 구조를 한계로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다주체의 능동적 협업과 공동창출(co-creation)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시스템 전환을 지향하는 임무지향형 연구개발을 제안하고, 이러한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AHA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AHA는 적정성(Appropriate), 인간 중심(Human-Centered), 실증과 적용(Application)의 세 가지 방향을 의미하며, 적정성은 최고 수준의 기술이 아니라 기존 예산과 인프라, 환경 제약에 부합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칙이다.

국립한밭대는 이러한 AHA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우주,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자체 디지털 트윈 아키텍처(H-Digital Twin)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와 로봇의 상호관계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보행자 반응 측정을 통해 다양한 공간과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보도 설계 기준과 자율주행 로봇 운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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