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경과원, ‘바이오·AI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성료
경기서부권 RISE대학컨소시엄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협력체계 첫 성과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8-04 14:53:38
‘바이오·AI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안양대학교와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공동으로 운영한 「바이오·AI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7월 16일 열렸다.
바이오·AI 실무형 교육으로 전문인재 11명을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1일 안양대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 RISE 대학 컨소시엄 4개 대학과 경과원이 체결한 ‘바이오·AI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첫 실행 성과다.
교육은 7월 6~16일 총 9일간 경기바이오센터 에듀스테이션 및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11명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취업역량’과 ‘분석실무’ 두 축으로 설계됐다. 1주차에는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탐색과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바이오 업계 커리어 설계, 강점 기반 면접 전략, 실전 모의면접 코칭 클리닉이 진행됐다. AI를 활용한 퍼스널컬러 진단과 MBTI 기반 자기분석 등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세션도 포함됐다.
2주차에는 경과원의 첨단 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의 원리와 기기 구성을 학습한 뒤, 직접 기기를 조작해 캡슐커피 시료를 전처리하고 카페인 함량을 정량분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각자 도출한 분석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는 “교과서에서 배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이 산업 현장의 품질분석 장비 앞에서 실무 역량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했다”며 “교육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커리큘럼을 바이오 분석 실무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LC-MS/MS 등 심화 분석 과정과 바이오 데이터 분석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대와 경과원은 이번 1차년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참여 학과와 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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