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LG,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17개 시‧도에서 예선 통해 선발된 54명 학생 18개 언어로 이중언어 실력 발휘
11~12월,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 캠페인 “우린 함께니까!” 운영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11-10 14:03:04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교육부와 엘지(LG)는 11월 8일, 엘지(LG)사이언스파크(서울)에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과 자긍심을 키우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여 올해 13회를 맞이하였고, 2018년부터는 엘지(LG)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878명 참여)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하여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총 18개 언어)로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였으며, 지도교사에게는 격려의 의미로 엘지(LG)에서 상품을 제공했다.
초등부 대상 슈레스타 몬달 학생(광남초)은 자신을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처럼 아픈 아이들을 돕는 소아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한국어와 뱅골어로 발표하였고, 중등부 대상 김하루 학생(이곡중)은 한국에 도착했던 날의 설레던 순간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린 함께니까!” 캠페인을 추진한다.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주 ·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이주배경학생의 이중언어 구사 역량은 세계적 시야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큰 강점”이라며 “교육부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