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제3회 학술포럼 및 제8회 보건의료환경정책세미나
온종림 기자
jrohn@naver.com | 2026-08-06 13:39:49
이번 행사는 병리진단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병리 기술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과 안과검사, 임상미생물, 분자진단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행사는 교우회 부회장인 박상용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민우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교수가 좌장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4시 열리는 제8회 보건의료환경정책세미나에서는 김정분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우회장이 ‘임상진단현장에 적용되는 Digital Pathology’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 회장은 고려대구로병원 병리과 기사장을 지냈다.
김정분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우회장은 유리 슬라이드 형태의 병리 표본을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해 저장·공유·분석·판독하는 디지털병리 시스템의 개념과 임상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디지털병리는 기존 현미경 중심의 병리진단 업무를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병리영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진 간 협업과 진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현장의 주요 전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제3회 학술포럼에서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제3회 학술포럼에서는 임상검사과학 분야 연구자 4명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해돈 인제대 상계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선임임병리사/이학박사는 ‘Dietary Sodium Intake and Prediabetes in Korean Adults’를 주제로 한국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당뇨병 전단계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를 소개한다.
서울아산병원 안과검사실 소속으로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재현 연구자는 ‘유방암 항암요법 후 각막상피두께 및 안구표면 변화 연구’를 발표한다.
서울아산병원 임상미생물검사실 소속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전유경 연구자는 ‘Candida auris Clade I 및 II 구분을 위한 Clade-Specific PCR Primer 개발 및 임상 균주를 이용한 검증’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류정현 연구자는 ‘Rapid Purification of Recombinant Bst DNA Polymerase’를 주제로 재조합 Bst DNA 중합효소의 신속 정제 연구를 소개한다.
박상용 부회장은 “이번 학술포럼은 연구자와 임상 실무자가 각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학문과 현장을 잇는 교류가 새로운 연구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임검사과학전공 회장은 “디지털병리는 병리진단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의 정확성과 접근성, 의료진 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행사가 임상검사와 병리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적용 과정의 과제를 공유하고 전문인력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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