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전남도 목공예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박사과정 김소윤 씨 ‘최우수상’, 동문 정종은 씨 ‘우수상’ 영예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11-07 14:22:55

왼쪽부터 김소윤, 정종은 학생. 사진=영암군청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광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김소윤 씨(디자인학과 인테리어디자인전공)와 정종은 동문이 ‘2025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 목공예디자인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주최하고, 2025년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연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산 목재의 인지도를 높이고 목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 콘텐츠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영암군을 상징하는 목재 생활소품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소윤 씨는 영암의 대표 문화자원인 월출산을 모티브로 ‘영암 월출산 소반’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산 능선의 조형미와 목재 본연의 질감을 현대 생활 감각으로 재해석한 소반 디자인으로, 느티나무의 목리와 색감 차이를 활용해 월출산의 능선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전통 목가구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형미와 실용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수작”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정종은 씨는 영암 100리 벚꽃길에서 영감을 받은 ‘벚꽃 굽 접시’를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벚꽃의 형상과 곡선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디자인으로, 지역의 자연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향후 영암군에 귀속되어 각종 전시행사 및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 목재문화 홍보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모교의 우수한 시설과 연구장비를 통해 목재가공과 목공예·가구디자인 제작기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며 “지도교수님들의 지역문화 기여와 헌신, 그리고 지역자원 디자인 도출에 대한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과 창의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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