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산악회, 남극 최고봉 빈슨산 원정

2011년 시작한 7대륙 최고봉 등정 여정 마침표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 2023-02-27 13:50:22

경상국립대산악회 대원들이 지난 16일 권순기(왼쪽에서 네번 째) 총장을 방문하고 그동안의 등정 경과와 마지막 남은 남극 최고봉 등정 계획을 설명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0주년 및 경상국립대학교산악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출발한 ‘경상국립대학교산악회 7대륙 최고봉 원정대’가 마지막 목표인 남극 최고봉 빈슨산(4892m) 원정에 나선다.


27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경상국립대산악회는 원정대장 문성진씨 등 3명으로 빈슨산 원정대를 구성하고, 오는 12월 16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25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남극 대륙의 최고봉인 빈슨산은 남위 78도, 남극점으로부터 남미 방향으로 1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엘스워스 산군(Ellsworth Mountains)에 위치한다. 지난 1935년 미국의 탐험가 링컨 엘스워스가 발견했다.

경상국립대학교산악회 7대륙 최고봉 원정대는 지난 2011년 8월 12일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등정에 성공한 데 이어 2013년 유럽 대륙 최고봉 엘브루즈(5642m), 2015년 북미 최고봉 데날리(6194m), 2018년 아시아 대륙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2019년 남미 대륙 최고봉 아콩카구아(6962m) 등정에 성공했다.

7대륙 최고봉 원정대는 지난 2월 6일 오세아니아 대륙 최고봉 코지어스코(2228m) 등정에 성공하여 최근 귀국했다.

경상국립대학교산악회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반에 모두 성공하면 경상남도 내 산악회로서는 최초로 전 세계 7대륙 최고봉에 개척의 깃발을 꽂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교훈인 도전정신, 개척정신을 온몸으로 증명하여 준 산악회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등정을 성공해 주기 바란다.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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