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학과 출신 바리톤 ‘伊 토마소 트라에타 국제성악콩쿠르’ 1위
2023년 졸업 후 伊 유학길…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 아리아로 심사위원 호평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10-06 14:33:56
바리톤 정윤호 씨는 이번 콩쿠르 경연에서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오페라 ‘팔스타프(Falstaff)’ 중 포드(Ford)의 대표 아리아인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È sogno? o realtà?)’를 완벽한 발성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소화해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정윤호 씨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서 깊은 국제콩쿠르에서 1등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스승님들과 가족, 곁에서 응원해 준 모든 분들의 격려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정진해 깊이 있는 음악성과 진정성을 겸비한 성악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윤호 씨의 이번 1위 쾌거는 안양대 음악학과의 교육 경쟁력과 우수한 성악 인재 양성 역량을 국제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도교수인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아끼는 제자가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값진 결실을 맺어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탁월한 기량에 깊은 예술적 감성을 더해 세계무대를 누비는 성악가로 더욱 높이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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