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골절수술, 신체 활동 중 발생한 사고가 원인으로 작용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6-01-12 13:32:40

배상원 원장.

활동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각종 부상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발목을 포함한 족부 부상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염좌의 경우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하게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는 발목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은 점차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뼈의 연속성이 끊어진 소실된 상태를 골절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외부에서 가해진 강한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충격이 클수록 뼈분만 아니라 인대나 연골 등 주변 조직까지 함께 손상되는 경우도 많다.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과 부종, 압통이 나타나며 신경이 손상이 함께 있을 경우 감각 저하, 저림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골절 부위의 절단면이 비교적 고르고 어긋남 또한 크지 않다면 깁스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뼈 사이가 벌어졌거나 여러 조각으로 부러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골절된 뼈를 정상 위치로 맞춘 뒤 금속판, 핀, 나사 등을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대나 연골에도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추가적인 처치가 요구될 수 있다.

성장이 진행 중인 청소년에게 발생한 골절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성장판은 뼈 성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부위로 손상 시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고정에 사용되는 핀이나 나사가 성장판을 건드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일수록 이러한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배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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