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생 36명 박사학위 취득
아세안 친한파 엘리트 양성, 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 강화 박차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5-02-26 14:00:06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아세안 석사학위 소지 교원이 한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Higher Education for ASEAN Talents, HEAT)’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 AKCF)’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한-아세안 협력 목표인 ‘한-아세안 행동계획(2021-2025)’의 장학금 프로그램 확대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 국가의 석사학위 소지 교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함으로써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1차 사업(2020~2025년) 기간 동안, 총 82명(라오스 2명, 말레이시아 1명, 미얀마 7명, 베트남 22명, 인도네시아 33명, 캄보디아 1명, 태국 6명, 필리핀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총 36명이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교협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의 박사학위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은 한국 대학에 수학하면서 한국 연구자와 공동으로 SSCI, SCOPUS, K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포럼을 개최하며, 수학 중인 한국 대학과 소속된 아세안 대학 간 양해각서를 추진하는 등 한-아세안 학술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은 졸업 후 아세안 대학 교원으로 복귀하여 아세안 미래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8월 대교협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학생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국에 돌아가 고등교육 발전과 한-아세안 학술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한 아세안 국가 대사관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대교협은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장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월 26일 ‘제4회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 교류 및 박사학위 취득 축하 행사(4th HEAT Scholar‘s Networking Event - Celebration on Acquisition of Doctoral Degrees)’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8월 개최된 1회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대교협은 동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지난 1월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제안서를 한-아세안협력기금에 제출하였으며, 승인 후 2026년 1월 제2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은 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 및 인적자원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대교협은 ‘제2차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환경,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친한파 교육엘리트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협력 및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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