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콜롬비아 메데진 ITM시립대와 문화·학술 교류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9-28 14:25:05

왼쪽부터 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 콜롬비아 ITM시립대 총장,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국대학교가 중남미 대학과 교류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 전략연구기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 9월 18일, 콜롬비아 메데진 ITM시립대학교(Instituto Tecnológico Metropolitano)와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대면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6년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을 계기로 성사됐다.

KF는 국내 교육정책과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스페인, 라트비아, 뉴질랜드, 바레인, 앙골라, 콜롬비아, 베트남 등 7개국 대학 총장 및 교육 분야 주요 인사 8명을 한국으로 초청했으며, 콜롬비아 ITM시립대 알레한드로 비쟈 고메스(Alejandro Villa Gómez) 총장이 방문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다.

윤재웅 총장은 비쟈 고메스 총장을 접견하고 양 대학 간 국제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윤 총장은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비쟈 고메스 총장은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을 방문해 정길화 원장과 MOU 대면 서명식을 갖고 기존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문화 및 학술 교류: 한류 및 문화융합 연구와 관련한 인적 자원, 연구자료 및 학술 콘텐츠 교류 촉진, 콜롬비아 및 라틴아메리카에서의 한류 연구 활성화와 학술적 논의 심화 ▲공동 프로젝트 및 행사: 한류, 창조산업 및 문화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워크숍·전시회 공동 개최, 콜롬비아와 한국 문화콘텐츠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교육 기회 확대: 학생 및 교수진 교류를 통한 상호문화 학습 경험 강화, 한류·문화융합·창조산업 관련 공동 강의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정책 연구 및 자문: 콜롬비아와 한국의 문화정책 환경에 대한 비교연구, 문화정책 사례 및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정책 발전과 혁신 촉진 등이다.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은 “KF의 초청을 계기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뜻을 모았던 ITM시립대와 직접 만나 MOU 서명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첨단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ITM과 긴밀히 협력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한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학술적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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