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플랫폼 식신, ‘더 많은 정보’가 아닌 사용자의 ‘정확한 선택’ 지원에 집중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26-02-11 13:22:51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외식 소비 문화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맛집을 찾기 위해 여러 검색어를 바꾸고, 수많은 리뷰를 비교하며, 지도를 이리저리 넘기는 등 긴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제로 클릭 시대’로 불리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AI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탐색 부담을 크게 줄이는 방향으로 외식 플랫폼이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식 플랫폼 식신은 과도한 정보 제공 위주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맛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AI 기반 ‘넥스트 서치’는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식당 추천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이나 “조용히 식사할 곳”과 같이 구체적인 문장형 질의에 대해 AI가 즉각적으로 관련 선택지를 한 번에 제공한다. 기존처럼 여러 차례 클릭하고 비교하는 과정이 크게 줄어들면서 사용자 경험이 획기적으로 간소화됐다.
또한 식신은 방문 패턴, 이용 시간대, 메뉴 선택 흐름, 리뷰 성향 등 다양한 소비 데이터를 자체 데이터베이스인 ‘메타덱스(MetaDex)’로 구조화 했다. AI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에 부합하는 최적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더 많은 정보를 무작정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사용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하이라이트’ 기능도 도입됐다. 이 기능은 수많은 리뷰 중에서 핵심 내용만 요약해 보여주어, 이용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정보 과잉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식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용자 경험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궁극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외식 시장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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