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김훈·박신혜 교수,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기초연구·산학협력·인재양성 연결하는 경기 서부권 바이오 핵심 연구 거점 도약 기대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03 13:57:14

왼쪽부터 김훈, 박신혜 교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안양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와 박신혜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박신혜 교수는 ‘핵심연구(유형A)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안양대 식품영양학과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수행을 지원하여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핵심 연구지원 사업이다.

또 ‘핵심연구(유형 A)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자를 중심으로 심화된 기초연구 수행을 통해 학문적 성과 창출과 국가 전략기술 분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사업이다.

김훈 교수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구비 4억1,412만 원을 지원받아 ‘다중 오믹스 통합 기반 터리풀(Filipendula) 유래 IBS 맞춤형 중재 프로토콜 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는 천연물 소재인 터리풀을 기반으로 장내 환경과 대사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다중 오믹스 접근법을 활용하여, 과민성증후군(IBS) 환자 맞춤형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신혜 교수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연구비 4억 5,819만 원을 지원받아 ‘신경-근 접합부의 미세환경 조절을 통한 귀리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근감소 완화 효능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국내산 귀리를 활용하여 근감소증의 핵심 병태생리인 신경-근 접합부(neuromuscular junction)의 기능 저하에 주목하고, 근육과 신경 조직 간 상호작용(crosstalk)을 조절하는 분자영양학적 기전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 연구는 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근감소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양대는 경기도 서부권 RISE 컨소시엄 참여 대학으로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바이오.AI 융합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김훈 교수와 박신혜 교수의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이러한 지역혁신 전략과 맞물려, 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기초연구-산학협력-인재양성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 학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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