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변도균 박사, ‘2026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차세대 열전소재 연구 본격화…에너지 변환 핵심기술 확보 기대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6-04-16 14:30:44
국립창원대 변도균 박사 사진 및 연구 개요도.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창원대학교는 16일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 변도균 LAMP 포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대표 개인연구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창원대 변도균 박사는 향후 최대 5년간 6억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변도균 박사는 현재 G-램프(LAMP)사업단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대학 모빌리티기계공학과 윤성민 교수, 기계공학대학 스마트제조융합학과 오용석 교수와 고엔트로피 합금(High-Entropy Alloy, HEA)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변도균 박사는 미세구조 제어를 통해 소재의 결정성과 피로 특성을 향상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and Technology(IF 6.2, JCR 상위 9.9%)’에 게재돼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고엔트로피 합금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고엔트로피 합금’ 특허를 출원하는 등 소재 공정 및 제조기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ng, Material, and Metallurgical Engineering(MMME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술무대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과제는 ‘거대 제백 효과의 물리적 기작 규명 및 열전 성능 개선 연구’로, 2019년 변도균 박사가 발견한 거대 제백 효과의 근본적인 물리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고효율 에너지 변환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변도균 박사는 “거대 제백 효과는 현상 자체는 관측됐지만, 그 기작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난제”라며 “이 연구에서는 벌크 소재의 한계를 벗어나 박막 이중층 계면 구조를 활용해 비평형 전하 응답과 계면 전위의 역할을 분리하고 정량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존 열전 소재 설계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적 설계 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사업단장 박종규 교수)은 석·박사과정생 및 박사후연구원, 신진교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기초과학 및 첨단융합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진연구자 육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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