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감소…대학 진학률 증가
취업률 55.3%로 전년 대비 0.4%p ↓, 대학 진학률 48.0%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 발표
이선용 기자
lsy419@kakao.com | 2024-11-06 13:46:57
자료 : 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대학 진학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6일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업계고 577개교의 2024년 2월 졸업자 63,005명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여부 등 취업 세부정보를 파악했다.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63,005명 중 취업자는 16,588명, 진학자 30,216명, 입대자 1,716명, 제외인정자는 1,059명이었다.
취업률은 전체 55.3%로 전년 대비 0.4%p 감소했고, 대학 진학률은 48.0%로 1.0%p 증가했다. 또 미취업자 비율은 21.3%로 전년 대비 0.4%p가 감소하여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2.6%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 52.3%, 일반고 직업반 43.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 69.5% ▲대구 65.3% ▲대전 61.1% ▲경남 59.5% ▲세종 59.4% ▲충남 58.2% ▲강원 56.2% ▲광주 55.9%로 8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3%)보다 높았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천 명 이상 23.5%, 300~1천 명 미만 11.0%, 30~300명 미만 34.5%, 5~30명 미만 26.1%, 5명 미만 4.8%로 30~300명 미만 기업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34.5%로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분석된다.
또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2023.4.1.기준 19,401명)의 1차 유지취업률은 82.2%(15,951명)로 전년과 동일, 2차 유지취업률은 66.2%(12,849명)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1차 88.1%, 2차 69.7%, 특성화고 1차 81.0%, 2차 65.6%, 일반고 직업반 1차 76.4%, 2차 59%로 나타나 유지취업률도 마이스터고가 가장 높았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올해 직업계고 학생에 대한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직업계고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양질의 기업과 고졸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직업계고 거점학교를 확대하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직업계고 학생의 졸업 후 취업 상황을 파악하는 국가 승인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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